[한국연예축제일보, 이청기자] 광양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배알도 및 망덕포구 일대가 은은하고 아름다운 야경명소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광양시가 오는 25일 오후 8시, 망덕포구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별헤는다리~배알도~해맞이다리 등에 야간경관조명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점등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별헤는다리 입구 옆 망덕포구 데크에서 열릴 이날 점등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퍼포먼스,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 올 7월 공사를 완료한 후 약 3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이날 점등식을 기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야간경관조명사업 준공으로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실현하고 체류형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야간경관조명이 본격 점등되면 배알도 섬 정원 일대가 아름다운 밤 풍경을 연출하고 머무는 시간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사업을 재개한 망덕산~배알도 집라인 설치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해 낭만과 액티비티를 두루 갖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알도수변공원 캠핑메카 조성사업,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등도 단계적으로 완성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브랜딩하고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