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축제일보, 임정선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이 ‘눈부신 여름 빛나는 지혜’를 주제로 오는 7월 18일부터 2023년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계절학기를 통해 80개의 무료 특강을 8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민대학 본부 캠퍼스(종로구 송월길 52)와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연 4학기의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학기제 개편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계절학기를 시행한다.
특히 ‘눈부신 여름 빛나는 지혜’라는 주제에 맞게 희망과 긍정적 동기를 부여할 다양한 강좌가 무료로 진행돼 서울시민대학이 처음인 시민도 자신의 선호와 취향에 따라 부담 없이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의 각 캠퍼스에서는 이번 계절학기의 주제인 ‘동기부여’, ‘희망’에 맞는 8개의 테마 강좌가 열린다.
본부캠퍼스에는 최예선 작가의 ‘집’ 관련 거주문화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워볼 수 있는 강좌와 50대에 회사를 일궈 매출 26조 원 회사를 일군 맥도날드 창업주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강좌, 그리고 중장년의 생애 전환 직업을 찾기 전에 단계별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강좌 등이 있다.
동남권캠퍼스에는 무더운 여름날 프랑스로 아트 바캉스를 떠나 볼 수 있는 프랑스 미술관들의 단순한 전시장 그 이상의 의미를 알려주는 강좌, 운동전문가와 함께 하는 여름에 꼭 필요한 건강 관리법 강좌, 그리고 ‘나 다움’을 찾을 수 있는 청년진로탐색 워크숍 등이 있다.
더불어, 서울지역 주요 대학과 연계한 ‘대학연계 시민대학’에서도 계절학기 과정으로 덕성여대, 명지대, 배화여대, 삼육보건대, 인덕대, 한양대 6개의 대학에서 17개의 무료 특강을 개강한다. 특히 ▲생애설계 ▲진로탐색 ▲직무역량 교육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직업과정’ 중심의 전문교육이 제공된다.
각 대학별로 주요 강좌를 살펴보면, 덕성여대는 ‘메타버스, 디지털아트’, 명지대는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와 같은 직무역량 과정을 제공한다. 배화여대는 ‘티 소믈리에, 파티시에’, 인덕대는 ‘네일 아티스트, 주얼리 디자이너’, 한양대는 ‘웹소설 작가 되기’와 같은 진로탐색과정, 삼육보건대는 ‘자세교정, 체질별 건강관리’ 등의 생애설계 과정 강좌가 마련됐다.
서울시민대학 계절학기 교육과정은 일일 특강 혹은 최대 4회 차까지의 입문 과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민대학 본부 캠퍼스(02-739-2751) 또는 동남권 캠퍼스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경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장은 “경기 침체, 코로나19 등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지혜를 얻고 긍정과 희망의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서울시민대학을 찾아 많은 걸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