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축제일보, 이청기자] 익산시가 도내에서 연수 중인 중국 대학생 대상 팸투어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전주대학교와 연계한 중국대학 단기연수생 60여 명이 익산의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익산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대학 연수생들이 개인 SNS에 후기를 올려 중국 현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익산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전북 최초 글로벌 전시체험시설인 ‘익산 글로벌 문화관’에서 세계 문화와 역사전시관을 관람하고 ‘다문화 의상’ 체험과 한국 전통 자개를 이용한 ‘전통 공예’를 체험했다.
또한 고스락에서 유기농 전통 발효식품과 한식을 맛보았고 보석박물관에서 다양한 보석 종류와 진귀한 보석공예 작품을 감상하며 익산의 문화관광자원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알게 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대학생은 “익산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자연의 조화가 느껴지는 곳”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익산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SNS를 통해 주변 지인들에게 꼭 추천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만의 글로벌한 관광자원을 통해 다문화적인 향유와 K-컬처를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며 “국내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류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익산시의 문화적인 자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