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축제일보, 윤희영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재돌봄센터에서 주관하는 ‘문화재돌봄사업 정책심포지엄’이 ‘문화재돌봄, 그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13시부터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중앙?지역문화재돌봄센터, 17개 광역시?도, 중앙문화재돌봄위원 등 다양한 돌봄사업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난 10년간의 문화재돌봄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사회적 영향력 확대와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 먼저, 기조발표로 ▲ 문화재돌봄사업 중장기계획(김진민, 고려대학교)을 시작으로 ▲ 문화재돌봄사업 발전을 위한 중앙문화재돌봄센터의 역할(황민혜, 중앙문화재돌봄센터), ▲ 문화재돌봄 모니터링의 다변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과제(오규성, 현창문화재기술단) ▲ 문화재돌봄사업의 공공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안(정상우, 인하대학교) 등 3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장헌덕 중앙문화재돌봄위원장을 좌장으로 앞서 발표된 내용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 문화재청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돌봄사업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전망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참여와 공감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 참여인원으로만 진행되며, 문화재청과 문화유산채널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 참고로, 문화재돌봄사업은 정기적인 상시점검(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를 일상관리하고 경미한 수리 활동을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여, 사후보수정비 주기를 연장하고 부담을 줄이는 상시·예방차원의 문화재 보존관리 사업이다.
? 2021년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8,665개소의 문화재뿐만 아니라 주변 보존환경을 관리하며 국민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돌봄사업 전략목표와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